한국경제신문은 '중소기업ㆍ벤처창업지원 우수대학'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에서는 중소기업청이 창업학부 개설 시범대학으로 선정한 호서대학교가 최우수 벤처창업 대학으로 뽑혔다. 지역별 우수 지원대학으로는 충청지역에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선정됐다. 호남지역에선 전주대학교, 수도권에선 한성대학교가 올랐다. 영남지역에선 중소기업청이 창업과정 시범개설대학으로 선정한 진주산업대학이 우수대학이 됐다. 이번 선정은 창업학 관련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서류심사 및 실태파악 등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호서대학교는 벤처대학원을 통해 BK21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다양한 벤처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벤처창업 지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충청지역 CEO들과 협력을 통해 우수기술인력을 양성해낸 성과로 우수대학이 됐다. 한성대학교는 디지털중소기업대학원을 설립해 '세계최고의 디지털중소기업인을 키워내자'는 캐치프레이즈로 국제경쟁력을 갖춘 CEO를 양성해내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중기청은 앞으로 각 지역별 대학 안에 기술혁신지원기구인 '중소기업 협력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에 뽑힌 5개 대학은 이 중소기업협력단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