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청과업체인 델몬트 푸드는 하인츠의 일부 사업부를 인수한데 따른 비용으로 지난 4.4분기의 순익이 51%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4월 말로 종료된 4.4분기의 순익이 2천350만달러(주당 11센트)로지난해 같은 기간의 4천750만달러(주당 30센트)보다 줄었다고 밝히고 매출은 7억7천600만달러로 작년의 4억9천840만달러보다 56% 늘었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델몬트는 하인츠의 애완동물 사료와 유아식,수프 사업부 등을 총 29억달러에 인수했으며 매출이 부진했던 일부 브랜드에 대해지출을 확대해 왔다. 델몬트는 올해 주당 80-84센트의 순익을 기대하고 있다. (프린스턴 블룸버그=연합뉴스)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