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 다소 줄었다. 지난주(6월16∼21일) 전국 7대 도시에선 총 5백12개의 업체가 생겨나 그 전주(6월9∼14일)보다 주간 신설법인수가 8.2% 감소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집계한 신설법인현황에 따르면 지난주 대부분의 지역에서 창업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선 27개 줄어든 3백33개가 문을 열었다. 대구(35개) 광주(25개) 대전(16개) 울산(13개)에서도 신설법인수는 그 전주와 비교해 5∼11개 사이로 줄었다. 반면 부산(44개)에선 4개,인천(46개)에선 10개 업체가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유통 서비스 정보통신 건설 전기전자 분야 순으로 창업이 활발했다. 그러나 가구목재 피혁 농수축산업에선 부진했다. 법인 대표가 외국국적자인 경우는 서울에서만 미국 1명,파키스탄 1명,일본 2명,영국 1명으로 집계됐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