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최대기업체인인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은 21일 소비자 금융부문 등의 강화요인으로 올해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1.55달러~1.70달러로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GE의 케이스 셔린 재무최고책임자(CFO) 는 이날 "그룹 내 업체가 11개이기 때문에 한 업체의 부진을 다른 업체의 이익으로 충분히 메울 수 있다"며 당초 주당 순이익 전망치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GE는 서비스업 제품과 신사업부문 투자, 합병에서 오는 수입에 힘입어 연간 13%의 이익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몇몇 분석가들은 제조업체들이 아직 불황에서회복되지 않았다며 GE의 이같은 전망치 달성이 힘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뉴욕 블룸버그=연합뉴스) 정지섭기자 xanad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