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소프트 이사회는 20일 오라클이 새로 제안한인수가액 63억달러에 대해 여전히 너무 낮은 수준이며 반독점 문제를 불러일으킨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피플소프트는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며 대신 J.D.에드워즈에 대한 인수 작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라클측은 이에 대해 "또다시 경영진의 이익을 먼저 고려했다"고 비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