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미국의 신규 주택착공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건설업체들은 연율 173만2천호의 비율로 주택건설에 착공했는데 이는 지난 4월의 수정치 163만2천호에 비해 6.1%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5월에 비해서는 1.1% 감소했다. 건축 허가 발급건수는 179만건으로 전월에 비해 3.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5월중 미국 제조업과 탄광, 실용품 등 산업생산이 전달에 비해 0.1% 증가했으나 지난 2002년 같은기간에 비해서는 0.8% 감소했다고 미연방준비은행이 밝혔다. 제조업 생산은 0.2% 늘었고 탄광은 0.8% 증가했으나 실용품은 0.8% 줄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