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은행권의 주식 보유량이 6년 연속 최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經)신문이 5대 증권거래소 자료를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일본의 5대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시중 은행을 비롯한 장기 대출 은행과 지역 은행의 주식 보유 비중은 전체 발행 주식의 7.7%로 작년 동기에 비해 1%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액수로 환산하면 18조엔으로 이 역시 작년동기대비 32% 줄어든 것이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보유 비중은 전체의 20.6%로 작년 같은 시점에 비해0.9%포인트 늘어나는 등 3년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