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파산보호상태에서 벗어난 미국의 대형 할인소매업체 K마트의 지난 1.4분기 손실 규모가 8억6천200만달러(주당 1.65달러)로 줄어들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16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K마트는 전년도 1.4분기에 14억4천만달러(주당 2.87달러)의손실을 기록했다. K마트는 지난 4월까지인 1.4분기 손실액에는 7억6천900만달러의 구조조정 비용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K마트는 이 기간 매출액이 61억8천만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71억8천만달러에 비해 14% 감소했으며 1년 이상 운영된 점포의 매출액도 3.2% 줄어들었다고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