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덕밸리 동북아 R&D허브 구축단(단장백종태)은 16일 오후 엑스포 과학공원 국제회의장에서 `가자! 동북아 경제중심으로(대덕밸리를 동북아 R&D허브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이 세미나는 참여정부가 추진하는 동북아 경제 중심국가 건설에서 대덕밸리가동북아 R&D허브가 돼야 하는 당위성을 알려 대전지역 사회 지도층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배순훈 동북아 경제중심 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염홍철 대전시장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동북아 R&D 허브 핵심 성공 요인(홍성욱 한밭대 교수) ▲대덕밸리 현황분석(임성복 대전발전연구원 연구원) ▲대덕밸리의 SWOT(강점.약점.기회.위협) 분석(염명배 충남대 교수) ▲대덕밸리 R&D비전 추진전략(신동호 한남대 교수)등의 주제발표와 대덕밸리 산.학.연의 핵심 역량에 대한 사례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이 벌어졌다. 배순훈 위원장은 `동북아 경제 중심국가'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대덕밸리가 진정한 동북아 R&D 허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 우수인력과 연구기관, 첨단기업 등을 유치하는 노력과 함께 지역사회 모두가 단합된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jchu20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