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미국 현대자동차가 앨라배마주에 짓는 완성차 생산공장에 설치될 자동차 차체용 강판 자동창고를 일괄수주(턴키) 방식으로 수주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수주금액은 4백만달러 규모로 공장은 2004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현대차가 미 앨라배마에 착공하는 완성차 조립공장 중 프레스 공장에 설치되는 자동창고를 제작하는 것이다. 시간당 3백개의 화물운반대를 처리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무인 시스템을 적용,처리 속도와 공간 효율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