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지난 1.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1.5% 성장했다고 태국 정부의 경제자문위원회가 16일 밝혔다. 이에 앞서 블룸버그가 실시한 조사에서 9명의 전문가들은 이 기간의 GDP성장률이 1.3%에 그칠 것이라는 중간값을 제시했었다. 태국의 GDP 성장률이 이처럼 예상을 웃돈 것은 소비자 지출과 수출이 증가하면서 기업의 생산과 투자가 촉진된 덕분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태국은 지난해 4.4분기에 2.1%의 GDP 성장률을 기록했다. (방콕 블룸버그=연합뉴스)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