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이 오는 7월 1일부터 토요휴무제를 실시한다. 금호는 그동안 매달 2, 3주 토요일은 쉬고 나머지 토요일은 근무해 왔으나 내달1일부터는 연월차 휴가 등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모든 토요일에 쉬는 토요휴무제를실시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금호는 이번 토요휴무제 실시가 임직원의 여가활용 기회를 확대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생산성을 높이는데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금융계열사인 금호종합금융과 금호생명은 각각 지난해 7월과 올 4월부터토요휴무제를 실시중이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