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강동석)은 13일 박희갑(朴熙甲.57) 기획본부장을 부사장에 임명했다. 신임 박 부사장은 진주고, 고려대를 거쳐 71년 한전에 입사한 뒤 연료처장, 경북지사장, 대구지사장, 중앙교육원장, 기획본부장을 역임, 연료, 기획, 영업 등 주요분야를 두루 거쳤다. 한전은 내부혁신차원에서 지난 4일 상임이사급 임원 5명이 제출한 사표 가운데한국종 부사장, 성기택 관리본부장, 박순용 영업본부장 등 3명의 사표를 수리했으며금명간 임시주총을 열어 신임 이사를 선임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