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한달 전보다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3일 사스(SARS.급성중증호흡기증후군) 파동이 진정되면서식품 가격이 제자리를 잡은 덕분에 지난 5월 소비자 물가가 작년 동기에 비해 0.7%오르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는 사스로 사재기 열풍이 몰아치면서 중국의 물가 상승률이 20개월만의 최고치인 1%를 기록했었다. (베이징 블룸버그=연합뉴스)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