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식형 뮤추얼 펀드가 4주연속 순유입세를 기록했다. 13일 미국의 펀드조사업체인 AMG 데이터 서비스가 자체 웹사이트에 게재한 주간펀드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일주일동안 미국의 주식형 펀드에는 총 20억달러의 자금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의 15억달러 유입에 이어 4주 연속 순유입한 것이다. 유형별로 스몰캡 그로스 펀드에는 5억7천600만달러어치가 투자됐고 과세형 채권펀드에도 24억달러가 몰려 들었다. 그러나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9억1천400만달러가 유출됐다. AMG는 인터내셔널 증시 펀드 가운데 유럽을 제외한 선진국 증시와 신흥 증시 부문은 순유입세를 기록했다면서 인터내셔널& 글로벌 채권 펀드도 11주째 유입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