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 줄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이 전국 7대도시 창업을 공동 집계한 결과 지난주(6월2일∼7일) 4백84개의 신설법인이 등록해 그 전주(5월26일∼31일)보다 12.6% 감소했다. 한 달만에 주간 신설법인수가 4백개 수준으로 다시 내려앉았다. 창업심리는 서울에서 가장 위축됐다. 지난주 이 지역에선 그 전주보다 24.8%나 줄어든 3백7개가 문을 열었다. 부산에서도 10개 감소한 41개가 생겨나는데 그쳤다. 반면 나머지 지역에선 소폭 증가했다. 대구(28개),인천(46개),광주(30개),대전(19개),울산(13개)에선 5∼12개가량 창업이 늘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 유통 건설 정보통신 관광운송 분야 순으로 많았다. 법인 대표가 외국 국적자인 경우는 서울에서만 중국 2명,미국 3명,파키스탄 1명,싱가포르 1명으로 집계됐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