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소프트㈜(www.nexsoft.co.kr)는 우리 기술로개발된 스프레드시트(표 계산용 소프트웨어) '넥셀(Nexcel)'을 전라남도 관할 22개시.군청 모두에 공급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초 출시된 넥셀은 전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스프레드시트인 MS(마이크로소프트) 엑셀(Excel)과 파일 호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최근에는 한글과컴퓨터[30520]의 `한컴오피스2003'에도 패키지로 포함돼 공공기관 및 기업체를 중심으로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넥스소프트 관계자는 "비싼 외국산 소프트웨어를 불법복제해 사용하는 대신 5분의 1 수준의 합리적 가격으로 국산 스프레드시트를 사용, 예산을 절감할 수 있어 호응이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천광역시청, 서울은평구청, 서울서대문구청, 충남지방경찰청, 공무원연금관리공단, 경기고양시청, ㈜무학, 현대페인트, KAIST(한국과학기술원), 부산대학교 등 100여 기관에 넥셀을 납품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