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가 회복되면서 오는 2007년에 미디어와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매출이 1조4천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세계적 회계기관인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PwC)가 11일 밝혔다. PwC는 올해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매출은 3.7% 증가한 1조1천여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PwC의 케빈 카톤 글로벌 리더는 "광고 증가율이 이전 수준까지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다소 살아났다"면서 "사람들이 영화 관람이나 서적 구매는 계속했기 때문에 이부문은 상대적으로 경기침체의 영향을 덜 받았다"고 말했다. (베를린 블룸버그=연합뉴스)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