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는 한국산업은행이 발행할 650억원 규모의 5년만기 사무라이본드에 대해 `A' 신용등급을 부여했다고 11일밝혔다. 이는 피치가 산업은행에 부여한 신용등급과 같은 등급이다. 피치는 이번 A등급 부여가 산업은행의 독자적인 재무여건이 아닌 한국정부와의 관계를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또 다른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전날 산은의 사무라이본드에 대해 `A-' 신용등급을 부여한다고 밝혔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