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지금쯤 반드시 챙겨봐야 할 게 있다. 바로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여름바캉스 할인 서비스다. 카드를 활용,저렴한 가격에 떠날 수 있는 여름 여행상품을 소개한다. ◆바캉스 할인=국민카드는 유람선,잠수함,소인국 테마파크 등 제주지역 유명 관광지 6곳 중 3곳씩을 묶어 입장료의 50%를 할인해 주는 '제주 빅3 이벤트'를 다음달 12일까지 실시한다. 비씨카드는 다음달 24일까지 경주 힐튼 호텔 객실을 이용하는 회원에게 주중 60%,주말 50%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외환카드는 창립 25주년을 기념,7월 말까지 국제선 항공권 최고 7% 할인 및 3개월 할부 무이자를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해외 여행을 떠나기 힘든 직장인들을 상대로 금요일 밤에 일본으로 출발,월요일 새벽에 돌아오는 '도쿄 밤도깨비 투어상품(29만9천원)'을 판매하고 있다. 씨티카드도 PIC괌,사이판 골드 4일 여행 상품에 대해 5% 할인혜택을 준다. 여행상품에는 항공,숙박,식사,1억원 여행자 보험 등이 포함돼 있다. ◆레저 할인=국민카드는 e레저 국민카드 회원에게 서바이벌,스킨스쿠버,래프팅,바다낚시 등 계절별 레포츠 상품을 10% 할인해 준다. 비씨카드 전회원은 이달 말까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을 무료 입장(동반 4인까지)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7월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서바이벌 게임 및 래프팅 투어'상품을 정상가보다 20% 싸게 판다. 씨티카드는 레포츠·여행 전문사이트인 '레포츠365(www.leports365.com)'에서 제공하는 수상스키,래프팅,스킨 스쿠버 등의 레포츠 상품을 5∼15% 할인해 준다. LG카드는 올해 말까지 카파 휘트니스 이용시 최고 10%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아시아나 파3 골프 클럽'에서 실시하는 골프 레슨에 참석하는 회원에게 레슨비 10만원씩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