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하나은행의 주가지수연동예금 중 하나가 고이율을 확정지었다. 하나은행은 3월11일부터 1천억원어치를 판매한 '하나 지수플러스 정기예금 조기수익 확정형'이 3개월 만인 지난 2일 목표지수를 달성,당초 약속한 고이율을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적용이율은 연 6.6% 수준으로 연 4%대에 불과한 일반 정기예금 금리에 비해 2%포인트 이상 높다. 이 상품은 KOSPI200지수가 예금 가입기간 중 한번이라도 가입 당시보다 20% 이상 상승할 경우 이후 지수 등락에 관계없이 높은 이자율을 확정해주는 구조로 설계됐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