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이병구(李炳九.53) 삼성카드 전무를신임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 1974년 그룹 공채로 삼성생명에 입사한 뒤 88년 삼성카드 설립과 함께 삼성카드로 자리를 옮겨 신용관리실장, 영업총괄 전무, 리스크 관리 총괄전무 등을 지냈다. 오무영 전 롯데카드 사장은 지난달 초 함경북도 도지사에 임명되면서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