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8일 두께가 7cm에 불과한 초절전형 17인치 액정표시장치(LCD) TV 신제품을 출시했다. 소비전력이 브라운관 TV의 30%에 불과하고 '순차주사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해상도와 휘도(밝기)가 높은 점이 특징이다. 또 PC 신호 입력이 가능해 TV 수신과 함께 PC 모니터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두 화면 동시 시청 기능'이 있어 PC작업을 하면서 TV나 VCR DVD를 동시에 볼 수 있다. 가격은 1백2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