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스포츠.레저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련상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제품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포츠.레저용품 및 국제 스포츠행사 관련상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을 통해 디자인 개발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다음달 10일까지 디자인진흥원으로 신청해야 하며 정부가 소요 비용의 3분의 2를 업체당 2천만원 한도로 지원해 줄 예정이다. 중기청은 이와 함께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통해 우수 스포츠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공항과 경기장 주변에 `스포츠상품 전시.판매장'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