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 말레이시아 국영기업인 제1 국민차 생산업체 프로톤사에 800만달러 상당의 승용차 생산설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설비는 자동차 차체 조립시 용접위치를 쉽고 정확히 하는데 사용되는 자동화라인 설비로, ㈜우신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설비를 공급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올들어 대우인터내셔널이 차체 용접가공 설비를 수주한 것은 중국 길리자동차와 장안자동차에 이어 세번째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k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