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지난주방미 도중 금융 개혁 방침을 재확인했으나 신규 재정 집행 계획을 언급하지 않은 데실망한 나머지 일본 국채의 수익률이 또다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도쿄채권시장의 채권 중개 기관인 일본상호증권에 따르면 26일 오전장이 마감된11시5분 현재 표면 금리 0.6%에 오는 2013년 만기인 제249호 채권의 수익률은 0.02%포인트가 떨어져 사상 최저 수준인 0.55%까지 밀렸다. 표면 금리 0.2%에 2008년 만기인 제26호 채권 역시 0.005% 포인트가 내린 0.155%로 사상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yd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