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은 26일 기존의 "소프트웨어연구소"를 확대개편해 "한국IBM 기술연구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한국IBM기술연구소는 본사와의 연구개발 분야 협력을 위해 신설된 연구협력팀과 산업별 솔루션 개발팀, 소프트웨어 개발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신설된 연구협력팀에선 경영혁신과 기술 컨설팅을 담당하는 본사연구소 조직 "IBM 온 디맨드 이노베이션 서비스(ODIS)팀"과 협력, 다양한 솔루션을 국내 고객에게 제공하게 된다. 산업별 솔루션 개발팀과 소프트웨어 개발팀은 종전의 소프트웨어연구소를 강화한 조직이다. 연구소장을 맡은 이호수 박사는 "IBM의 전세계적인 연구개발 시설과 국내 학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라며 "현재 약 60여명인 연구인력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