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 4월 생산자 물가가 작년 같은달에 비해 3.6% 상승했다고 다우존스가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를 인용해 21일 보도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중국의 생산자 물가는 4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4월 수치는 한달 전에 비해 약 1%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국가통계국은 국제유가의 하락과 사스(SARS,중증 급성 호흡기증후군)의 영향으로 생산자 물가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의 4월 소비자 물가는 작년동월에 비해 1% 올라 20개월만에 가장 큰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다우존스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