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당분간 기준 금리를 추가 인하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씨티은행이 21일 전망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와 하반기 추경 예산 편성 및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을 감안해 한은이 앞으로 수개월 내에 콜금리를 4% 이하로 떨어뜨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여전히 한은이 금리를 추가로 인하하는 공격적인 정책을 채택할 여지는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은은 지난 13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투자 및 소비 위축으로 인한 경기둔화를 막기 위해 콜금리의 운용 목표를 연 4.25%에서 4.0%로 0.25% 포인트 인하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