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캐나다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가 발견됨에 따라 캐나다산 소고기와 육가공품 등 소와 관련된 모든 품목에 대해 21일부터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이와 함께 수입돼 검역창고에 보관중인 캐나다산 소 관련 제품에 대해 출고보류 조치를 내리는 한편, 시중 유통물량에 대해서는 추적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 20일 앨버타주의 한 농장에서 소 한마리가 광우병에 걸린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으며, 이 발표 직후 미국은 캐나다산 소고기 제품 및 사료에대해 긴급 수입금지조치를 내렸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