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 회복세로 돌아섰다. 지난주(5월5일∼9일) 전국 7대도시에선 총 5백66개 업체가 문을 열였다. 창업이 움츠러들었던 그 전주(4월28일∼5월3일)보다 29.5% 늘어난 수치이다. 지난주 창업이 활발한 곳은 서울과 부산이었다. 서울에선 그 전주보다 94개(39%)가 늘어난 3백35개 업체가,부산에서도 2배 이상 증가한 1백16개 업체가 각각 신규 등록을 마쳤다. 반면 대구(16개),인천(35개),광주(36개),대전(17개),울산(11개)등 나머지 도시에선 소폭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유통 서비스 정보처리·컴퓨터 건설 순으로 창업이 활발했다. 법인대표가 외국 국적자인 경우는 서울에서 미국(1개),중국(1개),말레이시아(1개)로 집계됐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