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3일 콜금리 목표를 낮춘데 따라 국민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도 예금금리를 인하했다. 우리은행은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를 연 4.5%에서 연 4.4%로 3개월과 6개월짜리는 연 4.1%와 연 4.3%에서 연 4.0%와 연 4.2%로 각각 0.1%포인트씩 낮추기로 했다. 또 변동금리부대출 기준금리를 3년 초과는 6.32%에서 6.2%로 0.12%포인트 떨어뜨리고 3개월 이상은 5.5%에서 5.4%로 0.1%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앞서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를 연 4.4%에서 연 4.25%로 0.15%포인트낮췄고 3개월.6개월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연 4%와 4.2%에서 3.8%와 3.95%로 0.2%포인트와 0.25%포인트 각각 인하했다. 대출금리의 경우 오는 15일부터 장기주택담보대출상품인 `포유(FOR YOU) 장기대출' 의 거치기간중 고정금리를 0.75% 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거치기간 3년은 연 8.05%에서 7.3%, 거치기간 5년은 8.25%에서 7.5%로각각 인하됐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