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한국의 고객업체들에 대해서는 다음달에도 연례 계약에 따라 합의된 원유물량을 전량 인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사우디 국영 석유업체인 아람코측은 이같은 사실을확인하고 일본과 대만의 고객업체들에 대해서는 다음달 출하 물량이 약 7% 감소될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아람코측은 지난 2월 아시아 국가에 대한 원유 출하물량을 연례 계약분보다 최고 5% 줄여왔으나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는 계약분 전량을 공급해 왔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블룸버그=연합뉴스)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