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국가4산업단지내 `국민임대산업단지' 135만㎡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에 따르면 최근 건설교통부로부터 국가4산업단지내 135만㎡에 대한 국민임대산업단지 조성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은 사업비 1천685억원을 들여 2005년까지 국민임대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임대 신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2005년까지 연차적으로 접수하며, 임대 기간은 5년이다. 국민임대산업단지에는 조립금속과 기계, 전기기계, 유리, 화학섬유 등 15개 업종의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다. 중소기업들은 국가보조와 재정 융자 등으로 기존 임대료의 절반으로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연합뉴스) 박순기기자 par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