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아이티(대표 이희원·www.imit.co.kr)는 정보통신연구진흥원으로부터 정보화촉진기금 사업자로 선정돼 20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이 회사는 11일 "국방정보화 사업 진출을 위해 추진중인 '군사용 상황도 컴포넌트 및 소프트웨어 개발' 과제가 정보화촉진기금 지원대상 선도기술로 선정됐다"며 "내년말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이미지로 작성됐던 기존의 군사지도를 전자상황도로 전환하고 전장 상황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제공해주는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개발되면 군사용 지도의 포맷을 표준화함으로써 지도 생산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군사작전에 쓰이는 지형·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고성연 기자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