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제전문가 10명중 6명은 콜금리 인하에 반대하고 설사 인하하더라도 경기부양에 효과가 없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노동조합은 9일 한길리서치를 통해 교수,국회의원,경제부 기자,경제연구소 연구원,채권딜러,한은 직원 등 2백7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5월이나 6월중) 콜금리 인하에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전체의 58.4%가 반대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응답자의 62.3%가 현 시점에서 콜금리를 내려도 '별 효과가 없다'고 응답했다. 금리인하 효과에 부정적인 응답은 교수(75.0%),기자(76.0%)그룹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채권딜러 61.4%,연구원 55.1%,한은 직원 50.9%,국회의원 40.0% 등의 순이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