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 3월 가계 지출이 전달보다 0.4% 늘었으나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2.4% 줄었다고 일본 정부가 9일 밝혔다. 일본 통계 당국에 따르면 지난 3월의 가구당 지출액은 평균 32만1천333엔(2천738달러)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3월 말로 끝난 2002회계연도의 가계 지출은 전년도에 비해 0.1%가 증가해 6년 동안의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지난 회계연도 4.4분기에는 지출이 0.8% 감소했었다. 한편 지난 2월의 가계 지출은 전월 대비 2.4% 감소했다. (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