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가들은 부동상투기 과열 등을 우려, 오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인하하지 말것을 주문했다. 한국은행 노동조합은 9일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최근 불거진 금리인하 외압 시비와 관련 정부와 한은 집행부가 이에 대해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노조는 정부나 정치권의 금리와 관련한 발언이나 정책건의 등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좋지 않을 영향을 미치고 통화정책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언급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따라서 금리정책은 금융통화위원회에 일임해야 하며 정부나 정치권의 어떠한 압력이나 영향력행사도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