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가 올해부터 6년간 연평균 5%의 성장세를 지속해 오는 2008년에는 1인당 국민소득이 1만5천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또 올 연말부터 경기가 살아나기 시작해 2006년 초까지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점쳐졌다. LG경제연구원은 8일 '2003∼2008년 중장기 경제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노동과 자본투입 감소로 성장잠재력은 점차 둔화하고 있지만 꾸준히 향상된 생산성이 이를 상당부분 만회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