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서울과 지방 사이의 전자상거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지역중심의 전자상거래지원센터(ECRC)사업을 벌이기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을 제외한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대구.경북권의 영진전문대,부산.경남권의 창원상의, 호남.제주권의 전남대, 대전.충청권의 청주상의, 경기.강원권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을 각각 `선도 ECRC'로 지정했다. 산자부는 이들 선도 ECRC를 주축으로 지역내 ECRC 사이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사업추진 역량을 키워 나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CRC는 전자상거래 확산을 목적으로 교육훈련, 컨설팅, 기술지도, 정보제공 등을 지원하기 위해 97년 도입된 것으로, 현재 전국에 39개 기관이 지정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