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시장개혁 비전 마련을 위한 민관합동 태스크포스' 인선을 마무리하고 9일 첫 회의를 갖는다고 5일 발표했다. 강대형 공정위 사무처장을 팀장으로 구성되는 태스크포스는 오는 3.4분기까지 현행 출자총액 제한제도와 지주회사제, 공정위의 금융거래 정보요구권 확보, 기업결합심사제 도입 등 기업정책 전반에 대한 검토작업을 끝낼 계획이다. 또 각 주제별로 단기와 중장기 과제를 별도로 마련, 각계 인사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회의와 관계장관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기업집단 정책분야 1분과에는 이동규 공정위 독점국장, 임영록 재정경제부 정책조정심의관, 최준영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국장, 김진방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 등이 참여한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