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2일 기업전용 신용카드인 '파인★비즈카드'를 출시했다. 기업전용 카드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카드는 물류 통신 법무 회계 주유 등 사업상 지출비중이 높은 경비부문에 대한 할인혜택을 크게 늘린 한편 카드이용에 따른 수익금 일부를 대출금 상환이나 적금 형태로 기업에 되돌려주는 점이 특징이다. 국내 최장기인 12개월 할부구매,전 주유소 리터당 25원 할인,항공마일리지 혜택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기업은행은 물류비용이 많은 기업이나 국제전화 등 통신비용 지출이 많은 수출기업,법률·회계자문을 많이 받는 기업,직원의 국내외 출장이 많은 기업들에 적합한 카드라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