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이라크를 비롯한 중동지역에 대한 지방중소기업의 진출을 돕기위해 오는 7월까지 4차례에 걸쳐 대규모 중동지역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우선 경기지역의 20개 기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6월6-17일 테헤란, 쿠웨이트, 리야드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구.경북지역의 중소기업들도잇따라 중동지역을 찾아 기업홍보 및 수주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KOTRA는 또 5월말께 이라크, 쿠웨이트, 요르단 등 중동 바이어 200여명을 국내로 초청해 지방 3개 도시를 돌면서 중소기업과의 구매상담회를 주선하는 등 중동진출 확대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10월에는 100여개 국내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바그다드에서 한국상품전시회를 열어 수출증진 및 국가 이미지 제고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