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대 생명보험사인 존 핸콕크 파이낸셜사는 지난 1.4분기 순익이 2억5천300만달러(주당 88센트)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1억4천650만달러)에 비해 73% 증가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 보험사는 이날 분기실적 자료를 통해 이 기간에 투자소득과 보스턴에 소재한존 핸콕크 타워 매각 비용을 제외할 경우 당기 순이익은 2억1천400만달러였다고 밝혔다. 이 보험사는 유명 건축가인 I.M. 페이씨가 설계하여 지난 70년에 준공된 존 핸콕크 타워를 지난 3월 다른 2개의 빌딩과 함께 9억1천만달러에 베이컨 캐피털 파트너사에 매각했다. (보스턴 블룸버그=연합뉴스) c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