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회장 장흥순)산하 글로벌지원센터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호주 세빗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국내 정보기술(IT) 벤처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키로 했다고 1일 발표했다. 글로벌지원센터는 이에앞서 해외 바이어들의 선호도 조사 등을 벌여 서두인칩 등 10개 IT벤처기업을 참가업체로 선정했다. 이들 업체는 전시회기간중 제품과 기술수출 상담을 벌이며 현지 바이어들을 대거 초청한 '한국벤처의 밤'행사를 통해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펴게 된다. 벤처기업협회 오형근 전무는 "행사참여에 앞서 사전 마케팅활동을 벌인 결과 해외바이어들이 구매의사를 타진해 오는 등 기대 이상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지원센터는 파트너업체인 이트레이더와 공동으로 사전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현재 총 40여건의 개별 수출상담을 성사시켰다고 설명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