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종합기계[42670]는 최근 이라크 파병 공병부대(서희부대)가 사용할 건설중장비 입찰에서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돼 굴삭기 6대와 휠로더 2대, 지게차 1대 및 부품 등 약 15억원 상당의 건설중장비를 공급한다고28일 밝혔다. 대우종합기계는 이날 이들 장비에 대한 선적을 완료했으며 이라크 파병 공병부대는 다음달 중순부터 약 2년간에 걸쳐 현지에서 교량건설 및 인프라 구축 등 전후복구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우종합기계 관계자는 "기후적으로 악천후인 현지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성능과 내구성 등 장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이번 입찰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전후 복구작업과 관련, 수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