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수의사들에게 무보증 신용으로 최고 1억원까지 대출해주는 `하나 수의사 대출' 상품을 25일부터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동물병원을 개업한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특화상품으로 무보증으로 1억원, 타행대출 포함시 2억원까지 대출해준다. 금리는 연 7.5%이며 마이너스 대출인 경우 0.25% 포인트 추가된다. 대출기간은 1년이지만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고 대출기일전 중도상환하면 상환금액의 1.0%가 중도상환 수수료로 부과된다. 대출을 희망하는 고객은 수의사 면허증 사본과 사업자등록증, 병원건물 매매 또는 임대계약서 등을 은행에 내야한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