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24일 한국에서 외국인 투자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투명성과 기업지배구조 개선이중요하다고 말했다. S&P는 이날 `외국인 투자에 대한 한.일 양국의 서로 다른 태도'라는 보고서에서"한국내 외국인투자는 경제위기 이후 정부의 규제정책 완화와 기업.금융.노동시장에서의 개혁이 진전되면서 급증했다"며 "이는 경제회복과 기업의 신용도를 높이는 데기여했다"고 밝혔다. S&P는 그러나 "외국인 투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것은 투자 유출이 가져올타격도 증가시켰다"며 ▲경제 전망 악화 ▲심각한 지정학적 리스크 ▲재벌기업들의구조조정 지연 ▲SK글로벌 분식회계 사건에서 드러난 기업지배구조 ▲최근 카드사및 투신사에 대한 지원대책의 후퇴 등을 투자 유출요인으로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