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초단기 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지난 22일까지 한주간 21억4천만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다우존스가 펀드전문지를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i머니넷이 발행하는 머니펀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15일~22일간 MMF에는 21억4천만달러가 유입돼 총 자산 규모가 2조1천580억달러로 증가했다. 이 기간에 기관투자가들은 50억5천만달러를 신규 투자했으나 개인 투자자들은 29억1천만달러의 자금을 회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과세대상 펀드에는 같은 기간 67억7천만달러가 유입되면서 총 자금규모가 1조8천700만달러로 늘어났다. 기관 투자가들은 과세 펀드에서 79억7천만달러를 회수했으나 개인투자자들도 11억9천만달러를 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비과세 펀드에서는 46억4천만달러가 유출됐는데 기관투자가들과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회수 규모는 각각 29억2천만달러와 17억2천만달러였다. 이로써 비과세펀드 자산규모는 2천880억달러로 감소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