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21일 재정증권 1조1천400억원이 22개 기관에 연 4.50%의 할인율로 전액 낙찰됐다고 밝혔다. 입찰에는 28개 기관이 2조1천800억원을 응찰, 192%의 응찰률을 보였으며 응찰할인률은 최저 4.39%에서 최고 4.65%를 기록했다. 이번 입찰은 지난 14일 재정증권 2조원 입찰에서 유찰된 물량에 대해 실시됐다. 재경부는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 등으로 금융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입찰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